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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루타의 제왕’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역전승 이끌다…메이저리그 신기록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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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출루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5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 동점 만드는 시즌 11번째 2루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밀워키 선발 마이어스의 초구를 공략해 라인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이 타구로 주자가 홈을 밟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정후는 시즌 11번째 2루타를 달성해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2. 볼넷으로 만든 득점 기회, 집중력 빛났다

    3회말과 5회말 이정후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5회에는 2-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출루 후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추격 흐름을 살렸다.

     

    3. 오라클파크와 최고의 궁합, 2루타 신기록 도전

    이정후는 현재까지 11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69개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이는 1931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얼 웹이 세운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67개)을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는 2루타 파크팩터(PF) 102를 기록할 만큼 2루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후의 정확한 컨택 능력, 넓은 타구 분포, 빠른 주력은 이런 환경과 절묘하게 맞물리고 있다.

     

    4. 메이저리그도 주목하는 ‘2루타의 제왕’

    이정후는 2020년 KBO에서 49개의 2루타로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오라클파크에서만 5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스프레이 히터’로서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5.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 이정후 중심에 있다

    이번 밀워키와의 경기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타선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정후는 단순한 타율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으며, 출루율과 OPS에서도 리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정후의 기록 도전은 단순한 신인의 적응기를 넘어, 메이저리그 타자 지형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시즌이 이어질수록 그의 2루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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