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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호남 경선에서도 무려 88%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이제 대선 후보 확정까지 단 한 걸음만 남은 상황! 왜 이렇게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경선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지금부터 정리해봅니다.
이재명, 호남 경선 88.69% 압도적 승리
4월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88.6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득표수로는 무려 17만8090표에 달하며, 김동연 후보(7.41%), 김경수 후보(3.90%)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모두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과 영남권에 이어 호남권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습니다.
호남권 투표율은 다소 낮아…53.67%
이번 호남권 경선 투표율은 53.67%로, 앞선 충청권(57.87%)과 영남권(70.88%)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지지 기반을 재확인하며 민주당 내 입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호남권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재명: 89.04%
- 김동연: 6.54%
- 김경수: 4.42%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 확정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27일 수도권 경선…사실상 최종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4월 27일 경기 고양시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강원, 제주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수도권 경선 결과까지 반영해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에서도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경우,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바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재명의 경선 득표율, 역대 최고 수준
이재명 후보가 기록한 경선 득표율은 민주당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수치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경선에서 기록한 득표율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확고한 지지와, 현재 민주당 내에서의 경쟁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리: 이재명 대세론 굳어지나?
충청권, 영남권, 그리고 호남권까지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7일 수도권 경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현재 분위기로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면, 이후 본선 레이스에서도 그의 '대세론'이 어떤 파급력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