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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함지산 산불, 대응 2단계 발령…주민 대피령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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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대응에 나서며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민가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함지산 산불 발생과 신속한 대응 조치

     

    산불은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순간 초속 11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불과 30분 만에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대응 2단계는 광역 단위의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대피 명령과 교통 통제 상황

     

    현재 북구청은 조야동, 노곡동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주민 1216명이 팔달초, 매천초 등 안전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점과 민가는 직선거리 1~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화재 확산 방지가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진출입이 양방향 차단되었고, 노곡교, 조야교, 무태교 등 주요 교차로도 교통 통제 중입니다.

     

     

     

     

    현재 진화 현황 및 추가 주의사항

     

    현재 산림청과 소방청은 헬기 26대, 차량 42대, 인력 202명을 긴급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50ha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선(불길의 길이)은 4.4km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평균 초속 3m, 최대 초속 11m의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각 지자체와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신속한 대응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

     

    산불은 무엇보다 초동 대처가 중요합니다. 대구시, 산림청, 소방청을 중심으로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번진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빠른 대피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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